(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은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에 다시 도전한다고 4일 밝혔다.
2020년 유치에 도전, 고양시와 경쟁을 벌였으나 4표 차이로 아깝게 탈락했다.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고양시는 18표, 가평군은 14표를 얻었다.
가평군은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체육시설 확충에 노력했으나 고양시와 비교해 턱없이 부족한 기반시설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해 탈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가평군은 2020년까지 437억원을 들여 각 읍·면에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하는 등 체육시설 확충, 2022년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또 스포츠와 레저·관광을 접목한 투어리즘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도 체육대회는 도민체전, 생활체육대전, 장애인체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등 4개 대회가 1년간 열리는 행사다.
경기북부와 남부에서 번갈아 치러져 2021년에는 경기남부에서 열린다.
ky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