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구리시는 인구 밀집 지역인 토평동 일대에 셉테드(CPTED)를 적용, '안심 거울 길'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셉테드는 도시시설을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으로 조성하는 건축설계 기법이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주택과 원룸 밀집 지역 주택 현관문에 거울 시트(Mirror sheet)를 부착했다.
보행자는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거울로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구리시는 설명했다.
또 범죄자는 자신의 얼굴이 노출될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범죄 발생이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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