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한국극예술학회가 2018년을 대표하는 '올해의 작품' TV드라마 부문 수상작으로 tvN '나의 아저씨'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학회는 '나의 아저씨'에 대해 "전혀 다른 삶을 사는 인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연대의식을 형성해 가는 과정을 극사실주의 방식으로 형상화했다"며 "TV 드라마의 미학적 발전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1987'이, 연극 부문은 장강명 소설가의 동명 작품을 원작으로 한 '댓글부대'가 뽑혔다.
한국극예술학회는 1987년 전국 대학의 현대희곡 연구자들이 모여 결성한 학술단체다. 지난해부터 제정한 '올해의 작품상'은 학회에 소속된 현대희곡 연구자들이 투표를 통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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