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클라이밍의 '간판' 박희용(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2019 노스페이스컵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에서 '금빛 등정'에 성공했다.
박희용은 6일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일반부 난이도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속도 경기에서도 1위에 올랐다.
2017년 남자 난이도 부문 세계랭킹 1위인 박희용은 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내주 예정된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우승 전망을 밝혔다.
여자 일반부 난이도 경기에서는 신운선(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이 우승한 가운데 남자 학생부에서는 이지용(송양고)이 정상에 올랐다. 또 여자 일반부 속도 경기에서는 손승아(포항여자전자고)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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