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바야시, 스키 점프 월드컵 포 힐스 토너먼트 4연승

입력 2019-01-07 08:15  

고바야시, 스키 점프 월드컵 포 힐스 토너먼트 4연승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바야시 료유(23·일본)가 스키 점프 세계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고바야시는 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쇼프쇼펜에서 열린 2018-2019 FIS 스키점핑 월드컵 남자 라지힐 경기에서 282.1점으로 우승했다.
2위 다비드 쿠바츠키(폴란드·268.3점)를 큰 점수 차로 제친 고바야시는 올해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벌써 8승째를 달성했다.
최근 5차례 월드컵에서 연달아 정상에 올랐고, 이번 시즌 11차례 월드컵 가운데 8승을 쓸어 담았다.
특히 고바야시는 '포 힐스(Four Hills) 토너먼트'의 4개 대회를 독식했다.
포 힐스 토너먼트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연달아 열리는 4개 대회 시리즈를 뜻하며 1953년 창설됐다.
고바야시는 지난해 12월 독일 오버스트도르프에서 열린 포 힐스 토너먼트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초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포 힐스 토너먼트' 4연승을 완성했다.
한 시즌에 포 힐스 토너먼트 4개 대회를 석권한 것은 2002년 스벤 한나발트(독일), 지난해 카밀 스토흐(폴란드)에 이어 고바야시가 통산 세 번째다.
또 고바야시는 1998년 후나키 가즈요시 이후 21년 만에 포 힐스 토너먼트 종합 우승을 차지한 일본 선수가 됐다.
고바야시는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단체전 6위, 개인전 노멀힐 7위, 라지힐 10위의 성적을 낸 선수다.
emai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