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충남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대표 천청운)와 금산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금산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그동안 동원 F&B, 백제 인삼농협을 거쳐 정수유통㈜이 운영해 오다 중도 포기와 백제 인삼농협과의 부속물 매수 관련 민사, 행정소송 등으로 군이 운영해 왔다.
군은 지난해 10월 16일 백제 금산인삼농협과의 소송 화해로 11월에 운영업체 모집 공고를 해 2차 공고 마감 결과 ㈜휴온스네이처가 단독 응모했다.
㈜휴온스네이처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위탁 운영업체로 선정됐다.
휴온스네이처는 앞으로 5년간 유통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각종 설비와 시설을 보수해 올해 7월 중 정규 생산과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금산 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금산읍 신대리 7만292㎡ 부지에 전체 건물면적 1만526㎡ 규모다.
문정우 군수는 "휴온스네이처와 위 수탁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삼 산업을 한 차원 더 발전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네이처는 2001년 설립된 성신비에스티㈜가 이름을 바꾼 회사다. ㈜휴온스 그룹이 대표 주주로 있는 인삼·홍삼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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