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개 지자체 "한전공대를 첨단 3지구로"

입력 2019-01-07 11:47  

광주·전남 4개 지자체 "한전공대를 첨단 3지구로"
광주 북·광산, 전남 장성·담양 상생발전협 8일 구성해 공동 대응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전남 북부권 4개 지자체와 의회가 첨단 3지구에 한전공대를 유치하기 위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광주 북구와 광산구, 전남 담양·장성군 등은 오는 8일 오전 10시 광주과학기술진흥원에서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4개 지자체는 경제·산업, 교통, 환경, 기반시설,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협력체계를 마련해 광주와 전남 북부권 지역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상생 의제로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첨단3지구 조기 착공,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성공개최 등을 선정했다.
담양은 한국전통정원센터 유치, 장성은 우수한 관광자원 활성화 등을 상생 의제로 제출하고 광주 자치구와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전공대 부지의 첨단 3지구 유치는 핵심 협약내용으로 꼽힌다.
4개 지자체와 기초의회는 광주 북구 '첨단3지구'가 한전공대 최적지로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인식을 함께 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이들은 R&D특구 내 집적화된 산학연 클러스터의 시너지 효과로 한전공대 조기정착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광주와 전남의 접경을 아우르는 부지로 광산구 신룡·진곡·하남산단, 전남의 장성 나노산단 발전과 담양·장성군의 관광·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생협의회는 기타 협력 사항으로 광역도로망을 포함한 생활 SOC 확충 및 신성장동력 확보, 영산강권 테마 관광상품 공동개발 및 무등산권 전통문화 발전 협력체계 구축,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시대에 대응하는 자치역량 강화 노력 등을 선정했다.
지난 4일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문인 광주 북구청장은 "광주·전남 북부권 상생발전협의회 발족은 전라도 정도 새천년을 맞아 전북권과의 연계발전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행사다"며 "한전공대 첨단3지구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손을 맞잡은 만큼 앞으로 지역 균형발전과제 발굴·대응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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