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76966
(선양, 중국 2018년 1월 7일 AsiaNet=연합뉴스) 중국 동북부의 중심 도시 선양은 최근 수년간 지방정부의 행정과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조처를 단행했다. 활성화와 개발에 전념하는 선양은 일급 사업환경을 갖춘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달 2일, '민간 경제의 발전 촉진(Promote the development of private economy)'에 관한 기자 회견에서, 선양 사업환경구축국 국장 Yan Zhanfeng은 선양이 지난 2년간 새로운 사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수년 전, 특히 중국 북부의 사업환경 문제가 큰 관심을 끌었다. 사람들은 질이 낮은 조사와 승인 서비스, 높은 기업 운영비, 정부 신뢰도 부족을 이유로 선양에 대한 투자에 우려를 표했다.
선양시 위원회 홍보부의 발표에 따르면, 선양은 지난 2년간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조처를 진행했다고 한다.
선양 광둥상공회의소 소장 Chen Wenxian은 "선양 정부의 결심과 실천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선양의 사업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작년 말, 선양 정부는 선양의 민간 기업인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기업과 사회가 우려하는 중요한 문제에 대응하고, 선양에 대한 투자와 사업 발전을 지원할 일련의 보호책을 분명하게 제안했다.
작년, Brilliance BMW Automobile Co. LTD. 사장 겸 CEO Wei Lande는 선양에서 BMW 그룹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선양에 유일한 비유럽 엔진 공장을 건설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한 "이곳에서 협력과 관련해 어떠한 부정적인 경험도 하지 않았다"면서 "이곳에서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선양 개발개혁위원회(Shenyang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8년 1~11월의 고정자산 투자가 16.4% 증가했다고 한다. 규모가 1억 위안이 넘는 프로젝트 수는 올해 초 600개에서 연말 1,074개로 증가했다. 이는 전년도 동일 기간보다 70.2% 증가한 수치다. 한편, 시장도 계속 확장되고 있다. 2018년 11월 말 현재, 선양에는 161,000개의 신규 업체가 등록됐다.
Yan Zhanfeng 국장의 소개에 따르면, 선양은 사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여러 가지 구체적인 조치를 도입하면서,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한다. 그것은 정부 업무를 표준화하고, 정부 서비스 플랫폼 업데이트를 시행하며, 정부 서비스를 제도화하는 것이다. 선양은 또한 정부 서비스 부처의 자가 구축을 포괄적으로 강화하고, 동시에 운영과 경영 수준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Yan Zhanfeng 국장은 "선양은 법을 준수하며, 양질의 효율적인 사업환경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 관리와 서비스 향상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또한, 장기적인 기제를 확립함으로써 '사업 친화적이고, 사업을 하기에 안전하며, 사업이 풍부한' 사업환경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와 사회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선양은 연말까지 세계 은행 50대 경제 수준에 도달하고, 일급 사업환경을 구축한 도시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료 제공: The Publicity Department of Shenyang Municipal Committee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