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이불 빨래, 페티켓 교육…시민 아이디어 현실로

입력 2019-01-08 11:15  

저소득층 이불 빨래, 페티켓 교육…시민 아이디어 현실로
서울시, 시민제안 사업 30개에 77억8천만원 투입


(서울=연합뉴스) 방현덕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시민이 제안한 '시정협치형 사업' 30개를 선정해 77억 8천만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42억5천만원에서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시정협치형 사업이란 시민이 제안한 사업을 서울시 부서가 검토해 예산에 편성하고, 실행, 평가 등 과정에 제안 시민을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다.
올해는 저소득층을 찾아가 겨울 이불을 세탁해주는 '찾아가는 세탁소', 취약계층에게 페티켓(반려동물 돌봄 에티켓) 교육 등을 하는 '반려동물 유기예방 및 돌봄지원 이동버스' 등이 선정됐다.
bangh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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