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지도 재편되면 관광산업·인구유입에 큰 도움
(성주=연합뉴스) 박순기 기자 = 경북 성주에 동서와 남북 간 철도·도로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다.
8일 성주군에 따르면 올해 남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이 시작된다.
또 지방도 903호선 가천∼증산 간 건설공사(가야산 순환도로, 367억원)와 성주∼고령 간 국지도 67호선 확장공사(490억원)가 올해 착공돼 오지 마을까지 도로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성주와 대구를 잇는 성주대교 개축공사(490억원), 성주 소학교차로 개선공사(157억원), 경산교 통수단면 개선공사(104억원), 지방도 905호선 예산∼금산 간 도로 4차선 확장공사(65억원)는 이미 진행 중이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따라 성주∼대구 간 국도30호선 6차로 확장(4,600억원), 성주∼벽진간 국도 30호선 4차로 확장(490억원), 국도 59호선 우회도로개설(320억원) 등의 사업은 국토교통부 결정에 따라 진행될 전망이다.
국도와 지방도 확장사업은 기존 국가 주요 도로와 연결해 관광산업 발전 및 인구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국가 기간사업인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경남이 상생할 좋은 기회"라며 "성주군에 역사를 유치해 더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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