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당진경찰서는 8일 길을 묻던 러시아인들을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고등학교 3학년 A(19) 군 등 3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군 등은 지난 1일 새벽 당진시 한 길가에서 장인과 사위 사이인 러시아인 B씨 등 2명을 주먹과 발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얼굴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B씨 등이 길을 물었고, 이어 A군 일행이 이들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군 등은 졸업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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