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필라테스로 코어 근육을 단련하면 스윙이 바뀌고 비거리가 늘어난다."
수원과학대 생활체육과 학과장인 이성민 교수가 펴낸 '골프, 필라테스를 만나다! 골프 필라테스'가 내세운 골프 스코어 향상의 비법은 필라테스다.
근육 해부학을 바탕으로 체계화된 필라테스는 이미 많은 종목 직업 스포츠 선수의 기본 운동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프로 골프에서도 필라테스는 선수들에게 필수 운동이다.
저자 이성민 교수는 석사와 박사 학위를 스포츠 경영학으로 받았지만 골프지도자 1급, 필라테스 지도자 1급, 에어로빅 지도자 1급 자격증을 지닌 생활체육 전문가이기도 하다.
골프 구력 24년의 저자는 부상 없이 오래도록 골프를 즐기면서 실력을 향상하는 데는 필라테스만 한 운동이 없다고 자신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골프에 특화된 필라테스 이론을 소개하고 스트레칭 방법과 효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시간과 비용의 제약 때문에 망설이던 사람도 간단한 도구와 매트만 있으면 골프 필라테스를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사진으로 자세한 동작을 알려준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면서 체육학 박사 학위를 딴 박희영(32)이 감수했다.
비즈 토크북. 202쪽. 1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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