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번째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전남 순천시 '덕동원 영농조합법인'(이하 덕동원)의 안기옥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덕동원은 유기농산물 및 무농약농산물 인증을 획득해 고품질의 친환경 돼지감자를 생산하고, 관련 특허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생산하며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
또한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고 직판매장을 운영하는 등 안정적 지역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덕동원이 연간 127회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근 3년간 8천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우리 농산물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썼다고 밝혔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덕동원은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우리 농산물과 차별화된 특허기술을 접목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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