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군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일상생활 공간을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동네문화카페 사업을 이어간다.
동네문화카페는 평생학습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문화강좌를 즐기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커피숍, 식당 같은 소상공인 사업장 276곳에서 395개 강좌가 진행돼 시민 2천7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 강좌를 420개로 늘려 더 많은 시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교육장소도 상가뿐 아니라 경로당, 아파트 관리실, 회의실, 직장 공용공간까지 확대했다.
동네문화카페는 시민 5명 이상이 희망하는 강좌와 장소를 정해 14∼18일 미룡동 평생학습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인재양성과(☎ 063-454-2600)에서 받는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동네문화카페는 생활밀착형 공간뿐만 아니라 공공장소까지 평생학습장으로 활용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배우고 익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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