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이 올해 안전분야에 약 412억원을 투자하며 안전 인프라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가장 투자 규모가 큰 부문은 운항 관련 분야로, 총 178억원을 모의 비행훈련장치(시뮬레이터) 훈련장비 도입과 운항자료 지원·관리에 투자한다.
예비엔진 2대 추가 도입을 위해서도 150억원을 배정했다.
티웨이는 지난해 예비엔진 1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엔진 수리 및 각종 비정상 상황에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고 했다.
객실 승무원의 효율적인 훈련과 교육 품질 향상을 위한 자체 훈련센터 구축에도 40억원을 투자한다.
아울러 올해 6월 새로 도입하는 B737-맥스8 기종에 대한 장비 구매와 각종 품질심사 등을 위한 투자, 운항통제를 위한 종합통제실 인프라 구축, 운항관리사 교육 훈련 시스템 개발 등에도 투자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장 안전한 저비용항공사로 승객을 맞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하겠다"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