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윤구 김진방 특파원 =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정오께 숙소인 조어대를 나와 북경반점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 내 제약회사 동인당의 공장을 시찰한 뒤 숙소인 조어대(釣魚台)로 돌아갔다가 정오께 다시 나와 최고급 호텔인 북경반점에 도착했다.
이날 북경반점은 오전 11시께부터 통제가 시작돼 고위급 인사의 방문이 예상됐다.
호텔 외부에는 귀빈 전용 구급차와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 차량까지 배치돼 이날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오찬 회동이 예정됐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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