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장류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월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2018년 6차 산업화 지구조성사업의 장류 융복합산업지구다.
장류 융복합산업지구에는 2018∼2020년 3년간 30억4천만원이 지원된다.
영월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요 농산물 중 하나인 콩을 재료로 한 장류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마을기업 육성, 기반시설 확충, 사무국 운영, 품질 표준화, 브랜드화, 가공식품·체험 관광프로그램 개발, 시장 개척 등이다.
영월군의 콩 재배면적은 1천100ha이고, 연간 생산량은 2천200t이다.
현재 참여 기업 모집이 마무리된 상태다.
영월군 관계자는 9일 "이달 중 영월군, 영월농협, 참여 마을기업 간 협약과 함께 영월을 대한민국 장류 1번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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