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연합뉴스) 이복한 기자 = 경기지역 8개 버스회사 노조가 10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시흥시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타결돼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시흥교통 노사협상이 9일 타결됐다고 밝혔다.
시는 노사가 임금인상 등을 놓고 팽팽히 맞섰으나 임병택 시장이 시흥형 준공영제에 따른 합리적 수준의 지원을 약속해 노사 간 합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흥 시내버스는 파업 없이 정상 운행하게 됐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버스회사의 노사협상이 결렬되면 10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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