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너스냐, 세금폭탄이냐…15일 연말정산 시작
13월의 보너스가 될까, 세금폭탄이 될까. 직장인이 지난 1년간 낸 세금을 최종 정산해 차액을 돌려받거나 더 내는 연말정산이 15일부터 시작된다. 국세청은 홈택스(www.hometax.go.kr)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15일 오전 8시 개통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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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경반점 오찬 후 전용열차로 귀국길 올라
지난 7일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9일 오후 베이징역에서 전용열차편으로 귀국길에 올랐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낮 베이징 시내 북경반점에서 오찬을 마친 뒤 전용차를 타고 베이징역에 도착해 의장대와 중국 측 고위 인사들의 환송을 받았다. 김 위원장 일행이 탄 전용 열차는 오후 2시 8분(현지시간) 베이징역을 출발, 다른 도시를 들르지 않을 경우 10일 새벽에 단둥을 거쳐 북한 땅으로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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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태강 "체육계 성폭력 대책 전면 재검토…국민 눈높이 맞출 것"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쇼트트랙 심석희의 코치 성폭력 피해 폭로와 관련해 "체육계 성폭력과 관련한 모든 제도와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노 차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사건을 예방하지도 못했고 사건 이후 선수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한 정책 담당자로서 피해 당사자와 가족 국민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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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중 무역협상 마무리…美대표단 "잘 되어 가"
무역 전쟁 해법을 논의하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대표단 협상이 9일 마무리됐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측 대표단의 일원인 테드 매키니 농무부 통상·해외농업 담당 차관은 이날 중국 베이징의 숙소인 웨스틴호텔에서 기자들에게 중국 측과의 협상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매키니 차관은 협상 진행 상황과 관련해 "좋은 며칠이었다"며 "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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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 '靑행정관이 육군총장 불러' 논란에 "총장이 불렀다"
육군은 9일 '청와대 행정관이 육군참모총장을 불러냈다'는 논란과 관련, 육군총장이 행정관을 국방부 인근으로 불렀다는 입장을 밝혔다. 육군은 이날 기자들의 휴대전화에 보낸 '입장'을 통해 "육군총장은 취임 이후 2017년 9월 초에 청와대의 군 장성 인사담당 측에서 '실무적인 어려움이 있어 조언을 받을 수 있겠느냐'는 문의와 부탁이 있었다"면서 "마침 서울 일정이 있던 (총장이) 주말에 시간을 내어 해당 행정관을 국방부 인근 장소로 불러 잠깐 만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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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대통령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 만나야…투명하고 당당하게"
문재인 대통령은 "정책실장뿐 아니라 비서실장도 경제계 인사를 만나는 게 해야 할 일"이라며 "과거처럼 음습하다면 모를까 지금 정부에서는 당당하고 투명하게 만나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청와대 집무실에서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등 신임 참모진을 만난 자리에서 "노 실장은 국회 산자위원장으로 산업계와 교류를 많이 해본 경험이 있고 각종 정책에 밝으니 역할을 많이 해달라"면서 이같이 주문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브리핑에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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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美中협상 기대에 2,060대 회복…코스닥 680선 턱밑
코스피가 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44포인트(1.95%) 오른 2,064.71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2월 19일의 2,078.84 이후 20여일만의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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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 있으면 부동산" 작년 3분기 가계 여유자금, 예년보다 적어
작년 3분기 서울 등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들썩인 가운데 가계가 주택 구입에 나서느라 여유자금이 예년 수준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대신 주택과 같은 실물자산 투자가 늘어나며 가계의 금융부채 대비 금융자산 배율은 6년 3개월 만에 최소를 기록했다. 기업들이 여유 자금을 미리 확보해놨음에도 투자를 미루면서 기업의 순자금 조달 규모는 전 분기와 견줘 반토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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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계양산서 불…소방헬기 등 투입해 진화 중
9일 오후 3시 20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양산에서 불이났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와 소방차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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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예원 "악플러 용서할 생각 없어…모두 법적 조치 할 것"
비공개 촬영회 도중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유튜버 양예원 씨는 관련 사건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내려진 9일 "악플러들 하나하나 다 법적 조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양씨의 사진을 유포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최 모(46) 씨에게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 법정에 나온 양씨는 선고 직후 취재진과 만나 눈물을 흘리며 소회를 밝혔다. [https://youtu.be/4Xty4rew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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