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충북도당이 각자 '필승 의지'를 다졌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9일 청주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총선 승리를 결의했다.
엄태영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다가오는 총선에서 압승하고 도민께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정우택 국회의원은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지도부는 야당다운 야당, 보수의 대통합, 공명정대한 공천 혁명을 통해 새로운 21대 국회를 구성, 국민들께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엄 도당위원장과 정 의원, 박덕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 전당대회 출마 예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지난 4일 청주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도당 구성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2020년 총선 필승을 준비하자"고 다짐했다.
변재일 도당의원장은 "총선 승리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촛불 시민혁명 때 국민의 요구했던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충북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오제세·이후삼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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