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6일째 건조 특보…대기 바짝 말라, 화재 유의

입력 2019-01-10 06:36  

경남 16일째 건조 특보…대기 바짝 말라, 화재 유의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10일 경남은 고기압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오후에 대체로 맑겠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거창 영하 3도, 함안과 창녕 영하 2도, 진주와 밀양 영하 1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경남에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이날까지 16일째 건조 특보가 발효돼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다.
따라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대는 밝혔다.
경남에는 오는 12일 새벽부터 낮 사이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예상하지만 내리는 양이 적어 건조한 대기 상태를 해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choi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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