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G가 청소년들에게 과학자의 꿈을 키워준다는 취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영어과학캠프를 열었다.
LG가 운영하는 청소년 과학관 'LG사이언스홀'은 지난 8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험과 실습 중심의 과학 교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KAIST 교수진과 재학생 등 10여명이 강사와 멘토로 참여하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LG전자의 AI 로봇 '클로이'를 활용해 모형 집 안의 조명이나 가전제품을 제어해보는 실험을 했다.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들이 전시된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견학하고, 카이스트 재학생들에게 조언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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