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가 매트리스 대여를 시작한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큐밍 매트리스' 렌털 서비스 상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리바트와 8개월간 제품을 개발했으며, 국내 렌털 업계에선 처음으로 매트리스 전 제품에 '친환경 메모리 폼(MDI)'만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MDI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등 유해물질 방출이 극히 적어 유럽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가격도 일반 메모리 폼보다 최대 2배 이상 비싸다.
여기에 지지력을 향상하고 세밀한 체중 분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일반 매트리스보다 2배가량 많은 스프링을 사용했다.
현대렌탈케어는 향후 현대리바트·현대L&C 등 그룹 계열사의 가구·인테리어 주요 제품의 대여 판매도 검토하고 있다.
정윤종 현대렌탈케어 영업본부장은 "매트리스 서비스 론칭은 현대렌탈케어의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는 신호탄" 이라며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대 300명의 매트리스 관리 전문가를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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