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아트 서커스' 원조 격인 '태양의 서커스'의 '쿠자' 내한공연에 20만5천여명의 관객이 들면서 총매출 258억원을 기록했다.
주최사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6일 폐막한 '쿠자'가 9주간의 공연 기간 이 같은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회당 티켓 판매액은 평균 3억원, 객석 점유율은 95%로 나타났다.
'쿠자'는 서커스의 양대 전통인 곡예와 광대 기술에 화려한 무대예술을 접목한 작품이다.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의 초연 이후 세계 820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020년 11월 '태양의 서커스'의 또 다른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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