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영화 '버닝'이 프랑스 영화비평가협회가 선정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11일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에 따르면 '버닝'은 '어느 가족' '퍼스트맨' '더 길티' '개들의 섬' '팬텀 스레드' 등과 후보에 올라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버닝'은 지난해 5월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호평받았고,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TFCA)로부터도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다.
또 한국영화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상 외국어 영화상 1차 후보에도 포함됐다. 아카데미상 최종 후보작은 이달 22일(현지시간) 발표되며,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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