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태 "제 부덕의 소치…모든 책임 지겠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11일 검찰 조사에 앞서 "재임 기간 일어난 일로 인해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https://youtu.be/FCDGHMljNuw] 양 전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관들이 많은 상처를 받고 여러 사람이 수사당국으로부터 조사까지 받은 데 대해서 참으로 참담한 마음"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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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 낚시어선 전복 3명 사망·2명 실종…"선박과 충돌한 듯"
11일 경남 통영 욕지도 해상에서 14명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낚시어선이 전복돼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나머지 9명은 구조돼 경비함정을 타고 여수신항으로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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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북미정상회담 국면…'빅딜'이냐 '스몰딜'이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중(7∼10일)을 통한 북중정상회담 개최를 계기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한반도 정세는 북미회담 국면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북미간 물밑 접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태국 등 개최 후보지가 거론되고 '2월 또는 3월' 개최설이 부상하는 가운데 이르면 내주 북미간 고위급 또는 실무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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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올해부터 5년간 국방비 270조 투입…연평균 7.5%↑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방비가 연평균 7% 이상 늘어 5년간 270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이 기간 인건비를 포함한 전력운영비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자주국방을 위한 무기체계 전력화 사업 등 방위력개선비 비중은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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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창호 가해자 동승 여성과 딴짓하다 사고…징역 8년 구형
만취 상태에서 차량을 운전하다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박모(26) 씨가 사고 순간 동승자인 여성과 딴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11일 최후진술에서 "잘못했다"고 반성했으나 유족과 윤창호 친구들은 '거짓 사과'라며 분노했다. 이날 오전 10시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검사는 "사고 차량 블랙박스를 보면 피고인이 사고 순간 동승자인 여성과 딴짓을 하다가 횡단보도에 서 있던 윤창호 씨 등 2명을 충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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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신·갈등에 잔혹했던 408+426일 굴뚝농성…마침내 땅으로
파인텍 노동자들의 2년여 기나긴 농성이 11일 노사의 극적인 교섭 타결로 마침내 일단락됐다. 이들의 '투쟁'이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초장기 굴뚝 농성과 6차에 걸친 지난한 교섭 등으로 이어진 것은 노사 양측의 갈등과 불신의 골이 워낙 깊었기 때문이다. [https://youtu.be/2RX671DQQ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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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10일 수출 7.5%↓, 반도체 27% '뚝'…새해 불안한 첫발
반도체 수출 감소 영향으로 새해 첫 달 수출이 감소세를 기록하며 '불안한 첫발'을 뗐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은 127억 달러였다.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5.3% 늘어났지만 1년 전보다는 7.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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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라돈 온수매트"…원안위, 하이젠 온수매트 수거명령
작년 '라돈침대' 사태를 불러온 대진침대에 이어 온수매트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 지정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알려졌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11일 "㈜대현하이텍에서 판매한 '하이젠 온수매트'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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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전월세전환율 2011년 이래 최저…월세 부담 소폭 감소
최근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국의 주택 전월세전환율이 2011년 통계 작성 이래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해 1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평균 6.1%로 전월(6.2%)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비율로 이 비율이 증가하면 전세금액 대비 월세 부담이 커졌다는 뜻이며, 이 비율이 떨어지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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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립초 예비소집 불참아동 78% 소재파악…2천여명 확인 중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78%의 소재파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일 560개 공립초에서 실시된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고 입학등록 의사도 밝히지 않은 아동은 9천705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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