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4일부터 대출이자 일부 보전 신청 접수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올해 대전지역 소상공인이 대전시 지원 아래 대출받을 수 있는 경영개선자금 규모가 지난해의 배인 1천200억원으로 늘어났다.
1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소상공인 경영개선자금 대출이자 일부 보전을 위한 예산으로 54억원이 책정됐다.
지난해 27억원에서 배로 많아진 것이다.
27억원 지원 시 대출 가능한 자금이 600억원인 점을 고려할 때 올해 지역 소상공인들은 총 1천200억원까지 경영개선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대전시는 올해 책정된 54억원으로 대출이자 가운데 연이율 2%에 해당하는 자금을 보전해줄 계획이다.
착한가격 업소와 취약계층 소상공인은 3% 해당 이자를 보전받을 수 있다.
시는 또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대전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경우 2년 치 보증수수료의 25%도 지원한다.
올해 1분기 경영개선자금(500억원) 지원 신청 접수는 오는 14일부터 대전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은행 9곳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2분기는 4월(300억원), 3분기는 7월(200억원), 4분기는 10월(100억원)에 각각 접수한다.
소상공인 1인당 6천만원까지 2년간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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