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 2019 참관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철우 지사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도내 투자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지사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미국 실리콘밸리 지멘스 헬시니어스 초음파 진단기 사업본부에서 톰슨 대표 등 임원을 만나 초음파 진단기기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고 투자와 연구,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초음파기기 사업부는 포항과 분당에 연구소를 두고 포항, 경주, 성남에 생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에서는 초음파 진단 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이 지사는 또 반도체 장비 기업 램 리서치,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 디지털도 찾아 투자를 요청했다.
이어 한인 기업인, 기관장 등과 경제 간담회를 열고 4차 산업혁명 연계산업 발굴과 투자 유치 협력방안, 우수 농·특산품 한인 축제 기업전시회 참가, 청년 해외일자리사업 등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실리콘밸리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을 벤치마킹해 앞으로 지역 청년 스타트기업 발굴과 첨단기업 유치에 활용하겠다"며 "해외 출향 기업인, 한인상공인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