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경북 영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나섰다.
영주시는 장욱현 시장이 대한축구협회를 방문해 축구센터 유치 신청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현재 쓰는 파주 축구국가대표 훈련센터 무상 임대가 2024년 1월 끝남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축구센터가 들어설 곳을 공모했다.
축구센터 건립에는 1천500억원가량 들 것으로 보인다.
33만㎡에 만드는 축구센터에는 축구장 12개, 소형 스타디움, 풋살장 4개, 다목적 체육관, 수영장과 같은 체육시설, 숙소, 세미나실,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선다.
상근 근무자만 200명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축구협회는 오는 2월 유치 신청 기관 설명회와 선정위원회 현장 실사를 한 뒤 우선 협상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장욱현 시장은 "영주는 축구종합센터가 자리를 잡을 좋은 조건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유치 성공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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