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 출범이 대전과 세종·충청지역 주민의 생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11일 충남대에 따르면 대전세종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충남대 사회학과 등이 주관하는 '대전·세종·충청 사회학포럼 제2회 심포지엄'이 24일 충남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7년 동안 충청지역의 일자리·불평등·인구 등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1세션에서는 '일자리와 불평등 문제'를 주제로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과 황선재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가 각각 '일자리의 관점에서 본 세종시의 성과와 과제', ''지표로 본 대전·세종·충청지역의 불평등 현황 및 추이'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저출산과 노인 문제', '주거 환경과 청소년 정책' 주제의 세션이 열려 대전·세종·충청지역 인구 변화와 저출산 문제(김근태 고려대 교수), 가구 특성에 따른 대전-세종으로의 이주 동기 분석(주혜진 대전세종연구원 책임연구위원) 등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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