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신시도 국립자연휴양림 규모 대폭 확대

군산 신시도 국립자연휴양림 규모 대폭 확대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군산시 신시도에 조성되는 국립자연휴양림의 사업비가 애초 85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증액됐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침체한 군산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비 확대에 따라 산림휴양소, 해양 수목 전시원, 산림문화원, 숲속의 집을 추가로 만들고 규모도 키우게 된다.
부지 면적도 119ha에서 120ha로 소폭 늘어난다.
올해 공사를 시작해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휴양림이 조성되면 새만금방조제, 군산 시간여행 마을 등을 연결하는 군산의 체류형 관광지 조성 계획이 더욱 탄력이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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