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는 새해를 맞아 도민 안전과 직결된 7대 분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되는 중점 단속 분야는 ▲소방활동 방해 ▲소방시설 유지 소홀 ▲소방시설 부실공사 ▲불량 소방용품 사용 ▲불법 위험물 취급 ▲불법 주·정차 ▲소방시설 자체점검 부실 등이다.
소방재난본부는 소방특사경과 소방특별조사 요원으로 35개 팀을 구성, 다수 인명피해 우려 대상 400여곳을 선정해 소방시설 자체점검 적정 및 거짓 보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에 앞서 관련 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공지하고, 관계인들이 자발적으로 위험요소 제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재난본부와 소방서 예방점검 인원을 총동원해 연중 위법행위를 단속하고, 소방특사경과 함께 수시 단속을 통해 단속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라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도민이 평온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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