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한국아동문학인협회는 12일 서울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이창건 아동문학가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협회 소속 동시인, 동화작가, 아동문학평론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이창건 회장은 아동문학계 원로들의 예술원 회원 추대, 국립한국문학관 내 아동문학관 설치, 아동문학가 양성을 위한 문예창작아카데미 및 협회 회원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에 역점을 두고 협회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1981년 계간 '한국아동문학'에 '어머니'가 추천돼 문단 활동을 시작했고, 40년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대표작으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풀씨를 위해' 등이 있으며 대한민국문학상, 윤석중 문학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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