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 사흘간 부산시청서 열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최일구 뉴스 앵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사들이 청년들을 위한 릴레이 특강에 나섰다.
제11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가 14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와 국회사무처가 마련한 이번 강연회는 16일까지 이어진다.
강연회 첫날인 14일에는 이영표 전 축구 국가대표와 황석정 배우, 김병준 한국당 비대위원장이 마이크를 잡았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희망 버리기, 희망 찾기 - 청년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 정치 지도자들이 청년들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연 이틀째인 15일에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진중권 동양대 교수,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강원국 전 청와대 연설비서관이 강연한다.
16일에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박주민 국회의원, 최일구 종합편성채널 뉴스 앵커가 강사로 나서 청년들에게 희망을 전한다.
아카데미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전체 참가자 수료식과 최우수 공로상, 최우수 수료상, 질문상, 강연후기상 등 시상식을 한다.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청년과 미래'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명사를 초청해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는 행사이다.
부산에서는 이번 아카데미를 포함해 모두 4차례 열렸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는 부산 청년들이 대한민국 대표 명사들과 소통하면서 꿈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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