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노마드 비즈니스맨·미국 엄마의 힘

입력 2019-01-14 18:06  

[신간] 노마드 비즈니스맨·미국 엄마의 힘
아직 말하지 않은 것들·전자레인지만 있으면 OK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노마드 비즈니스맨 = 이승준 지음.
직장 생활을 하지 않고도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도 오히려 회사 생활을 할 때보다 훨씬 더 수입이 많아진다면 당장 직장을 때려치우리라.
저자는 이러한 '디지털 노마드 비즈니스맨'이 되는 일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진정 돈과 시간에서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1인 기업가가 되어 '노마드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저자는 7년 간 노마드 비즈니스를 통해 일주일에 4시간 일하고 월 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다. 노마드는 원래 유목민을 뜻하는 단어지만,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면 디지털 기기로 활동하면서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사는 사람을 말한다.
특히 저자는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벌지 말고 나 대신 돈을 벌어줄 플랫폼을 구축하라"고 조언한다.
네이버, 유튜브, 카카오 등에 나를 찾는 회원을 보유한다면, 당신은 화수분을 가진 것과 같다.
라온북. 273쪽. 1만5천원.



▲ 미국 엄마의 힘 = 김동희 지음.
한국과 미국에서 일간지 기자로 일한 저자가 책임감을 주요 가치로 내세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을 소개한다.
미국 부모는 아이가 자립심을 갖고 모든 일을 해낼 수 있도록 지켜보고 격려하고 돕는다. 특히 미래 세대가 '책임감 있는 민주 시민으로 자라나도록' 하는 것이 가정은 물론 국가 전체의 목표이기도 하다.
이런 훈육을 받은 미국 인재들이 확고한 국가관과 가치관을 통해 미국의 세계 최강대국 지위를 유지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황소북스. 272족. 1만4천800원.



▲ 4차 산업혁명 아직 말하지 않은 것들 = 과학기술정책연구원 편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원들과 대학, 국회, 시민사회 석학들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와 한계, 대응 방안, 문제점 등을 상세히 설명한다.
우리가 4차 산업혁명을 대하는 태도는 안전한 것인가, 우리 사회는 어디로 가는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은 과연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것인가, 이런 의문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다.
이새. 312쪽. 1만6천500원.



▲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OK = 야나기사와 에이코 지음. 김윤경 옮김.
전자레인지로만 세 끼를 요리해 먹어도 건강한 삶이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덤으로 '간단하고 맛있는' 레시피를 통해 살까지 빠지도록 하는 게 전자레인지 요리법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
다양한 전자레인지 요리법과 함께 요리 과정 사진이 자세히 실렸다.
시그마북스. 128쪽. 1만2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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