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상수도 요금 16년 만에 인상…2월부터 10%대 인상

입력 2019-01-15 16:24  

완주군, 상수도 요금 16년 만에 인상…2월부터 10%대 인상

(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의 상수도 요금이 16년 만에 오른다.



완주군은 지난 2003년 인상 후 16년간 동결했던 상수도 요금을 오는 2월부터 평균 10%가량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달 20t을 사용하는 가정은 2월부터 월 1천500원가량을 더 내야 한다.
완주군의 수돗물 생산원가는 2017년 기준 t당 2천346원이지만 부과 요금은 t당 795원에 그쳤다.
이 같은 완주군의 요금 현실화율(34%)은 전북지역 평균 요금 현실화율(77.1%)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
군은 2023년까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을 60%대로 높이기로 하고 단계적으로 요금을 인상할 계획이다.
최인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주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수도 요금 인상을 16년간 억제했으나 재정 부담이 커져 부득이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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