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선호할만한 쇼핑몰과 상품을 추천하는 '포유(FOR YOU)' 영역을 신설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능은 최근 쇼핑 이력이 많은 사용자를 대상으로 '패션 의류 및 잡화' 카테고리의 일부 품목(원피스·롱패딩·카디건 등)에 시범 도입됐다.
가령 네이버 모바일 검색창에 '원피스'를 입력하면 자주 방문했거나 이전에 구매했던 쇼핑몰, 선호할만한 쇼핑몰의 목록과 해당 쇼핑몰의 인기 원피스 상품을 보여주는 식이다.
'더보기'를 클릭하면 연관 쇼핑몰 추천도 해준다.
포유 영역은 가전·생활·리빙·식품 등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이정태 에이아이템즈(AiTEMS) 리더는 "지난해 6월 에이아이템즈 고도화 이후 추천 영역에서 발생하는 일평균 클릭 수가 6개월 만에 약 27% 증가하는 등 사용자와 판매자의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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