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1개 읍면 순회 '이동 민원실' 운영
(괴산=연합뉴스) 박종국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이차영 군수가 읍면을 직접 돌며 주민들의 애로와 건의를 듣고 민원을 해결하는 '군수와 함께 하는 이동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군수는 오는 12월까지 매달 한 차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민원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동 민원실은 ▲ 일반·고충 민원 ▲ 지적 ▲ 인허가 ▲ 보건 ▲ 건축 등 분야별 담당 공무원과 건축사, 법무사 등 전문가도 참석해 주민들의 민원을 상담한다.
괴산군은 지난 15일 괴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이동 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날 접수한 민원 가운데 지적, 보건, 법률 분야는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상세하게 설명하고 답변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괴산군은 관련 부서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거나 예산이 필요한 민원은 충분히 검토해 해결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 군수는 "주민들과 직접 만나 가감 없이 애로 사항을 듣고 불편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안은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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