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제주시가 올해 농산물 출하 맞춤형 유통 시설 및 장비 보조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지원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지역농협으로 사업비 신청 기간은 이달 22일까지다.
올해 예산 3억9천500만원이 투입될 이번 지원사업 내용은 농산물 집하장 등 건물 신축 및 개보수 비용이나 선별기 등 농산물의 선별, 포장, 가공, 유통에 필요한 장비 구입 비용의 60%에 대한 비용 보조 지원이다.
사업유형별 보조금 지원규모는 건물 신축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시설 개·보수의 경우에는 8천만원, 유통장비 구입의 경우에는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영농법인이나 지역농협에서는 사업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평가 항목에 대한 증빙자료 등 구비 서류를 제주시 농정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2월 중 사업계획 평가 등을 거쳐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시는 영농법인 등 13곳에 농산물 유통 시설 및 장비 구입비 3억48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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