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전 가세 "추진위 구성 운영"

입력 2019-01-16 16:50   수정 2019-01-16 16:50

공주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전 가세 "추진위 구성 운영"
김정섭 시장 "정부에 공주가 중부분원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할 것"



(공주=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에 뛰어들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국립국악원 중부분원을 유치함으로써 충청 수부도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백제 왕도인 공주는 조선 후기까지 충청감영이 있던 중부권 정치·경제·예술·문화·교육의 집산지로, 중부권 소리꾼들의 성장·활동이 집중됐던 중고제 판소리의 발흥지"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공주는 신풍면 지게놀이, 우성면 상엿소리, 박동진 판소리전수관, 충남연정국악원, 중고제 판소리, 공주아리랑, 백제 미마지 춤과 음악 등 다양한 국악 문화자원과 전통 예술을 보존·계승하고 있다.
시는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위해 현재 기초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
특히 '범시민 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시민 유치희망 서명 캠페인을 벌이고, 중고제 국악에 대한 공연·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충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국립국악원 공주분원의 설립 필요성과 공주가 최적지임을 적극적으로 피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강원 정선, 충북 영동, 광주광역시 등이 국립국악원 중부분원 유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jun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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