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2018-2019시즌 1승 22패로 최악의 부진에 빠져 있는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에 부상 악재까지 찾아왔다.
한국전력 구단 관계자는 16일 레프트 김인혁(24)이 오른쪽 비골 골절 및 발목 인대 파열로 남은 시즌을 뛸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김인혁은 15일 삼성화재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2세트 4-6에서 수비하다가 다쳐 신으뜸으로 교체됐다.
구단 관계자는 "파열 부위에 핀을 박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핀은 1년 후에 제거하고, 4주 정도 깁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혁은 왼쪽 무릎에 통증을 안고 있어 관리를 받고 있었는데, 수비 자세를 취하다 순간적으로 오른쪽 발목에 체중을 싫으면서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구단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전력은 공재학과 신으뜸으로 김인혁의 공백을 채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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