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농구 스타들이 올스타전을 맞이해 팬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고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등 사랑에 보답한다.
16일 KBL에 따르면 19∼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들은 '기차 티켓 패키지'를 구매한 팬들과 19일 오후 창원까지 KTX를 타고 이동한다.
창원에 도착하면 체육관에서 팬과 선수가 팀을 이뤄 공 굴리기, 점프 릴레이 등 '미니 올림픽'을 함께 한다.
창원 지역 초·중·고 농구부 학생을 대상으로 '농구 클리닉'도 진행된다.
2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양홍석 매직팀'과 '라건아 드림팀'이 격돌한다.
경기에 앞서 선수들은 경기장 출입구의 포토존 등에서 팬들을 직접 맞이한다.
1쿼터 작전시간에는 '3점 슛 콘테스트' 결선이, 하프타임에는 올스타전의 꽃인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열린다.
이 밖에 가수 하하의 하프타임 축하공연, 치어리더 합동 공연 등도 마련됐다.
KBL은 올스타전에서 특출난 끼를 선보인 선수를 팬 투표로 뽑아 '베스트 엔터테이너' 상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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