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서 장인식 교수 자사차호 소장전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서울 종로구 운니동 한국문화정품관갤러리는 17일부터 '장인식 교수 소장 대사명품 차호전-호중일월 호외청풍'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장 교수가 지난 15년간 보이차를 가까이하면서 수집한 자사차호(紫砂茶壺) 113점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전시다.
자사차호는 중국 장쑤성(江蘇省) 이싱(宜興)에서만 나는 '자사'(紫砂)라는 광물을 이용해 만든 명품 찻주전자다.
장 교수는 맛과 향을 잘 우려내면서도, 다채로운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 등 예술성도 뛰어난 자사차호를 한 점씩 모아왔다.
이번 전시에는 청말(淸末)과 민국(民國) 초기 자사차호 작품과 현재 중국에서 손꼽히는 공예가 작품 20여점도 나온다.
전시는 2월 2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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