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초등학교 의무취학대상 아동 예비소집 결과 최종적으로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취학대상 아동 1만5천186명 가운데 1천295명이 응소하지 않아 소재·안전 확인 조치를 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동주민센터, 경찰서와 함께 유선 연락, 가정방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1천294명의 소재안전을 확인했다.
1명은 출국상태가 확인됐으나 보호자 동반 여부를 알 수 없어 정확한 소재확인을 위해 경찰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은 현재 보호자와 아동의 소재확인 수사를 진행 중이다.
대전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당일 입학하지 않는 아동들에 대해서도 예비소집 때와 마찬가지로 미입학 사유 확인 및 소재·안전 확인 조치를 할 예정이다.
엄기표 행정과장은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수는 3월 입학 이후도 변동될 수 있다"며 "1명의 아동도 방치되지 않도록 소재·안전 확인을 위해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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