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난 천안 라마다호텔, 지하1층 린넨실로 불법 사용

입력 2019-01-17 16:05  

화재 난 천안 라마다호텔, 지하1층 린넨실로 불법 사용
경찰 "린넨실 전열기 콘센트에 합선…불 추정", CCTV 확인 중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충남 천안 라마다 앙코르 호텔 화재사건을 수사 중인 천안서북경찰서는 17일 호텔 측이 불법으로 사용해온 지하 1층 린넨실(침구류 보관실)안 전열기 콘센트에서 합선으로 인해 발화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CC(폐쇄회로)TV 내용 확인에 주력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불이 난 지점으로 추정되는 지하 1층의 CCTV를 복원했다.
그러나 경찰은 CCTV 내용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건축물관리 대장에는 지하 1층이 주차장과 CCTV를 통한 중앙감시실, 주배선반(MDF)실, 팬룸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은 그동안 호텔 측이 지하 1층 린넨실을 적법하지 않게 사용한 사실에 주목하고 건축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중대한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중간 브리핑을 통해 언론에 밝힐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스프링클러 작동이 안 된 부분에 대한 원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 관련 전문기관, 관련 연구원 등과 함께 정밀분석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j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