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한인, 美 원조기구 국제개발처 부처장에 발탁

입력 2019-01-17 16:19  

30대 한인, 美 원조기구 국제개발처 부처장에 발탁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미국의 국제원조기구인 국제개발처(USAID) 부처장에 30대 한인 여성이 발탁됐다고 17일 미주 한국일보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6일 미나 장(32) '링킹더월드' 대표를 국제개발처 부처장(Assistant Administrator)으로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요청했다.
장 지명자는 아이티와 소말리아, 아프가니스탄 등의 원조, 개발 지원정책 연구 등을 하는 국제구호 단체인 '링킹더월드'의 대표(CEO)를 맡고 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버드 케네디 행정대학원의 국제안전 프로그램 시니어 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미국과 한국에서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한 그는 '링킹더월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ghw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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