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연합뉴스) 김효중 기자 = 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경북 안동시에 따르면 남후면 암산유원지 미천 일대에서 9일 동안 하는 축제에는 얼음 썰매 타기, 빙어낚시, 송어낚시, 팽이치기, 미니 컬링 등을 할 수 있다.
얼음빙벽, 이글루, 얼음 미끄럼틀 등을 설치하고 얼음 자전거 등 놀이기구도 준비한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2인 1조 썰매끌기대회와 윷놀이대회를 열고 손거울, 나무팽이 등을 만드는 자리도 마련한다.
시 안전점검 결과 미천 얼음 두께는 축제하기 위한 기준인 25∼30㎝(강원발전연구원 권고 사항)에 맞는 최소 26㎝, 최대 38㎝로 나타났다.
빙어낚시 이용료는 어른 1만원, 초등학생 이하는 7천원이고 낚싯대와 미끼는 3천원이다.
송어낚시는 어른 1만5천원, 초등학생 이하 1만원이고 낚싯대와 미끼는 무료다. 썰매 대여료는 5천원이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차 7천여대를 댈 수 있는 임시 주차장 3곳도 운영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얼음축제가 관광 비수기인 겨울에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안동을 찾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kimh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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