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 목포 먹자골목 상인들 임시매장서 영업 재개

입력 2019-01-18 11:24   수정 2019-01-18 11:58

'화재 피해' 목포 먹자골목 상인들 임시매장서 영업 재개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지난 7일 불이 난 목포시 산정(원산)동 먹자골목 피해 상가를 위한 임시판매장이 마련돼 21일 영업을 재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설 대목 전 임시판매장 개장을 위해 먹자골목 인근 공영주차장에 가로 5m, 세로 5m 규모 몽골 텐트 15개를 설치했다.
방범용 CCTV 8대, 공동수도시설, 전기시설 설치도 완료했다.
임시판매장에는 화재로 피해를 본 13개 점포 중 10곳이 입주한다.
목포 중앙시장 인근 화재…점포 16개 불에 타 / 연합뉴스 (Yonhapnews)
시는 우선 시청 직원부터 임시판매장과 신중앙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했다.
유관기관 직원 및 시민에게도 상시 이용 및 설 명절 장보기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최대한 빠르게 손해사정을 마무리하고 화재현장 철거와 복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 상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영업 재개이기 때문에 서둘러 임시판매장을 개장했다"며 "화재피해 상가와 신중앙시장 상인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g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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