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에 천체망원경 교체…부산과학교육원 새 단장

입력 2019-01-18 11:49  

30년 만에 천체망원경 교체…부산과학교육원 새 단장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시 과학교육원은 우주 천체 관련 체험실을 첨단장비와 시설로 리모델링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모델링한 시설은 천체관측실과 우주과학실이다.
천체관측실은 이번에 1억3천500만원 예산을 들여 원형 관측돔과 대형 망원경을 30년 만에 교체했다.
대형 천체망원경은 태양계 행성과 성운, 성단, 은하를 관측할 수 있다. 태양흑점, 태양 홍염, 개기일식, 부분일식도 볼 수 있다.
우주과학실에는 지구, 달, 우주 역사와 태양, 우주로켓 등과 관련한 전시물 10종을 새로 설치했다.
과학교육원은 올해 중학교 1학년 학생 6천명을 대상으로 천체관측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천체과학 심화 직무연수도 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요일에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여행' 행사를 열고, 8월 9일 시민 700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별 보기'(SKY VIEW) 축제를 연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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