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 오일장의 과거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공모전이 열린다.
정선아리랑시장 지역선도시장육성사업단과 정선아리랑시장상인회는 오는 30일까지 응모 작품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00년 이전에 촬영한 정선 오일장과 정선아리랑시장의 모습이다.
상금은 금상 1명 30만원, 은상 1명 20만원, 동상 1명 10만원이다.
이들 단체는 정선 오일장의 변천 과정 기록·보존이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정선 공기제조소로 문의하면 된다.
정선아리랑시장은 1966년 개설됐다.
정선 오일장은 1999년부터 시작된 '비둘기 열차 타고 가는 시골장'이라는 관광콘텐츠로 유명해졌다.
정선아리랑시장과 정선 오일장의 방문객은 한 해 평균 70만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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